일본 최대 철근 생산업체인 교에이스틸이 20일, 12월 철근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2,000엔 올린 것이다 11월 2,000엔 인상에 이어 2개월 연속 올렸다.

철 스크랩 가격이 떨어지고 있지만 전극봉 합금철 등 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가 올랐고, 수요가 높은 수준이어서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철 스크랩의 경우 잡빙의 유입이 증가해 고급 철 스크랩의 소비 비중이 늘어나 생각보다 원가 하락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철 스크랩 가격은 하락 중이지만 원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철근 수요는 견조해 시장 가격은 오르고 있다. 회사측은 “큐슈 시장의 경우 7만엔 이상에서 판매되고있다”고 말했다. 간사이 시장은 6만7,000엔~8,000엔 정도가 많지만 교에이스틸은 H형강과의가격차이를 줄이기 위해 간사이에서도 7만엔대까지 가격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일본 일간철강신문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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