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기준 철강재 내수가격(위안화 기준)이 최근 들어 하락세로 전환됐다.

판재류 가운데 열연의 경우 9월에 접어들면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상하이 기준 3mm 열연 가격은 전일 대비 톤당 20위안 하락한 톤당 3,960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올 8월 톤당 4,510위안 최고치 대비 톤당 550위안 떨어진 가격이다.

이에 따라 하공정인 냉연과 아연도금강판 가격도 함께 떨어지고 있다. 1mm 냉연은 전일 대비 톤당 20위안 하락한 톤당 4,530위안을 기록했다. 아연도금강판은 전일 대비 톤당 80위안 큰 폭 하락한 4,950위안을 기록하며 5월부터 이어오던 5,000위안 선이 깨졌다.

한편, 그간 건설 수요 기대감으로 판재류 하락세에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이던 건재용 품목들도 약세에 접어들었다. 8mm 선재는 전일 대비 톤당 20위안 하락한 4,590위안, 12mm 철근은 톤당 30위안 하락한 4,660위안을 기록했다. 이외 품목들은 종전가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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