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위치한 고려제강의 본사이자 복합문화공간 F1963이 최근 ‘2018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려제강이 부산광역시 수영구 소재 본사에 설치한 도시복합문화공간 ‘F1963’
▲ 고려제강이 부산광역시 수영구 소재 본사에 설치한 도시복합문화공간 ‘F1963’

고려제강은 55년전 고려제강이 처음 선재 제품 사업을 시작한 수영구 본사내 시설을 도시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사회공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보여준 사례라며 공공과 민간 기업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심사평을 통해 ‘재생이 옛 것을 활용하는 것만이 아니라 과거의 기억을 존중하고 현재의 활용성과 미래의 가치 창조를 이뤄야 하는데 F1963이 이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공장의 긴 공간을 전시 및 공연 등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하고 층고가 높은 곳은 기능에 맞게 무대 등의 공간으로, 바닥에서 나온 폐자재를 외부 상징 조형물화 한 것도 돋보이는 아이디어라고 전했다.

특히 F1963 복합문화공간이 이미 재생에 성공해 부산의 명소가 됐다고 평가하고 미래 가치를 계속 만들어가는 부산의 자랑스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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