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STS클럽(회장 배재탁, 포스코전무)은 16일 포스코 비즈니스홀 대회의실에서 "스테인리스 제대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의 전국 지역별 대표들과 스사모(스텐펜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테인리스 주방용품의 장점 및 최근 트렌드, 올바른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최근 주요 이슈인 환경을 오염시키는 플라스틱의 문제점 지적과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스테인리스의 친환경성이 강조된 교육이 눈길을 끌었다.

녹색연합의 배선영 활동가는 해양으로 배출되는 쓰레기 중 50% 이상이 플라스틱류이며,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들어, 지구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스테인리스는 사용 후 대부분이 회수되어 재활용될 뿐만 아니라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이기 때문에 플라스틱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플라스틱의 환경오염으로 동물과 인간에게 미치는 심각성을 새삼 깨달았으며, 스테인리스가 얼마나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제품인지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였다며, 실제 장터에 전시된 제품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비앤지스틸의 조상헌 팀장은 스테인리스강에 대한 정의와 함께 내식성, 성형성, 인체친화력 등 스테인리스강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제품에 대한 소개를 곁들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서 백조씽크 구미선 대리는 다양한 스테인리스 주방용품을 소개하고, 주방용품의 역사와 최신 트렌드를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스사모 전지현 운영자는 스테인리스 주방용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법을 실 사용자 입장에서 소개하면서 스테인리스팬의 오랜 사용을 위한 예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번 교육은 참가들이 스테인리스 제품의 우수성을 진지하게 경청한 가운데 위생적이고, 재활용이 무한하다는 친환경적인 특성에 대해 질의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한편, 교육 이후 참가자들이 전시된 스테인리스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장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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