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H형강 판매가격을 인상한다. 동국제강은 10월22일(월)부터 출고가격을 톤당 90만원(소형기준)으로 톤당 3만원씩 상향 조정한다.

동국제강의 이번 인상은 원가 상승과 타이트한 수급이 원인이다. 동국제강은 철 스크랩 가격 상승과 부자재인 전극봉과 내화물 가격 상승으로 생산원가가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유가 상승도 이번 인상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

동국제강측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생산원가가 올라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의 직전 가격 인상은 지난 8월27일이었다.

한편 현대제철도 인상을 검토 중이어서 조만간 인상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이미 예고됐던 것 처럼 10월 중 양 제강사의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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