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실시한 2018 4/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에서 자동차 · 자동차 부품업계의 수출 실적이 3/4분기에 비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BSI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서 매 분기 실시하는 수출시장에 대한 동향조사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
▲ 출처 : 한국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에 대한 EBSI지수는 121.3점으로, 비교적 점수를 얻었다. 한편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은 70.9점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EBSI지수는 다음 분기 수출경기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본 연구원에서 부여한다. 수출여건이 전분기를 유지하는 수준으로 기대되면 100이며, 전분기에 비해 개선 혹은 악화될 경우 점수는 올라가거나 내려간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은 미국 내 완성차 판매가 부진하지만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수출 호조세와 지난해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로 수출 시장이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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