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Vale사는 Para주 소재의 S11D 광산에서 증산 추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광산은 지난 2016년 말 개광하여 현재 연 6천만톤 규모로 가행 중에 있다. 회사측은 내년에 9천만톤으로 생산을 늘리고 최종적으로는 4억톤 규모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최근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회사측은 증산 추진 배경으로 대다수 중국의 제철소들이 오는 2025년까지 새로운 탄소 배출 기준 적용으로 인해 저품위 철광석 사용에서 Fe 60% 이상의 고품위로 대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 Roy Hill 광산도 철광석 생산 규모를 현재 연 5,500만톤에서 6천만톤으로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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