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강업체들의 수출량이 계속해서 줄고 있다. 올해 예상 철강수출량이 전년 수준을 밑도는 3,650만톤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일본 철강 수출은 5년 연속 감소세. 특히 주력 품종인 열연코일과 비자동차용 철강재의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남은 10~12월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일본 내수시장에 냉연을 포함한 자동차관련 철강재 및 후판의 내수 시장이 회복되고, NSSMC나 JFE스틸 같은 대형 고로 업체들의 감산 계획·정기 보수·서일본 지역 집중호우 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한편, 수입량도 수개월 째 줄고 있어 지난 8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8.5% 감소한 54만톤을 기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6만9,000톤을 수출해 전년 대비 12.5% 감소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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