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에도 글로벌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월에 비해 증가를 이어갔다.

최근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가 전세계 64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7월 한달 조강 생산량은 1억5,460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가 증가했다.

중국의 경우 8,120만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7.2%가 늘었다. 특히 환경보호 차원에서의 감산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강 생산 증가가 지속됐다.

그러나 일본은 840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가 감소했다. 우리나라는 620만톤으로 0.1% 증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터키는 지난 7월 330만톤을 생산해 전년 동월 대비 2.3%가 감소했고 우크라이나는 180만톤으로 11.4%가 급증했다.

미국은 730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브라질은 300만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6.7%가 증가했다.

한편 글로벌 조강설비 가동률은 지난 7월 77.5%를 기록해 전년 동월에 비해 3.8% 포인트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올해 6월에 비해서는 1.4% 포인트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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