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영흥철강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회사측이 제출한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영흥철강의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감소한 90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가 증가했으나 1분기 매출 감소분을 만회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매출액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건설을 비롯해 기계 및 조선 등 관련 주요 수요산업의 회복 지연과 함께 원자재인 선재 등의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는 높아진 반면 제품 판매 가격은 높아지지 못하면서 이 같은 결과로 연결된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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