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철근 유통업체들의 수익성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6개월간 적자 행진을 보였던 유통업체들은 7월 손익분기에 도달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7월 제강사의 철근 마감은 66만원~67만5,000원까지 마감이 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의 경우 1일~17일과 18일~31일을 나눠 마감가격을 책정했다.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철근 시중 가격이 빠르게 올랐지만 제강사 출고가격을 넘지는 못했다. 각종 할인 등을 포함할 경우 간신히 손익분기 정도가 될 것이라는 것이 유통업체들의 설명이다.

지난 7월 철근 유통가격은 66만원으로 시작해 67만5,000원으로 마감됐다. 평균 가격은 66만9,000원 수준이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현금할인과 물량할인을 포함할 경우 적자는 면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7월 상순의 경우 적자, 하순은 간신히 흑자로 돌아섰다는 것이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말이다.

그러나 8월은 매출량 감소로 손익 개선에 브레이크가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유통업체들의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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