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이 2018년 상반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1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미주제강은 올 상반기 17억1,1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15억7,600만원으로 적자 폭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제강은 올 상반기 ‘계속사업’인 포항ERW공장에서 4억원 가량, 중단사업인 순천SAW공장에서 11억7,000여만원의 손실을 각각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미주제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한 250억6,100만원을 달성했다.

미주제강은 포항공장에서 ERW강관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상반기 생산실적은 3만1,399톤을 기록했다. 월 평균 5,200톤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미주제강은 연초 기업회생을 신청했으며, 변제 의무를 조기에 이행하며 2월 27일 회생종결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