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미국내 한국산 철강재 수입이 감소했다.

미국철강협회가 발표한 통계 리포트에 따르면 상반기동안 미국내 수입된 한국산 완제품은 157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일본은 7.4% 감소한 67만2,000톤, 독일은 56%가 급감한 58만7,000톤, 대만은 15.8% 감소한 50만8,000톤, 중국은 9.7% 줄어든 34만5,000톤을 기록했다.

반면 동기간 터키와 브라질산 철강재 수입은 오히려 증가했다. 상반기 터키산은 59만9,000톤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9.6%가 증가했고 브라질산은 24% 증가한 37만톤을 기록했다.


한편, 6월 한달 실적으로는 한국이 18만9,000톤을 기록해 전월 대비 89.1%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5월 76.7%로 급감한 바 있어 상반기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이어 일본이 11만7,000톤, 브라질이 10만9,000톤, 터키가 10만1,000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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