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18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스마트 제철소 구현을 목표로 엔지니어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포스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이 경진대회에 대해 강평하고 있다.
▲ 포스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이 경진대회에 대해 강평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7월 초 1차 심사를 거쳐 6명이 선발되어 이날 발표에 나섰으며 행사장에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과 엔지니어 등 2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한 6명의 엔지니어는 4개월간 수행한 다양한 빅데이터 과제들을 공유했다.

본선에 오른 6개 과제는 효과성, 기여도, 분석 수준 등을 통해 총 3건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과제는 하반기 양소 통합 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강평에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현업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과 스마트 기술 적용되어야 효과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행사가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제철소 업무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고하는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엔지니어의 역량을 높이고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을 통해 스마트 제철소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한 엔지니어가 4개월간 수행한 빅데이터 과제를 발표하는 모습
▲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한 엔지니어가 4개월간 수행한 빅데이터 과제를 발표하는 모습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