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성이 양취안(阳泉)시내 탄광 3곳에 대한 폐쇄 결정을 내렸다. 이로 인해 퇴출될 석탄 생산능력은 약 205만톤으로 예상됐다.

폐쇄될 탄광으로는 올해 국유 대형 석탄 기업 탄광인 양메이 그룹 탄광 1곳과 홍타이탄광(鸿泰煤矿), 옌칸탄광(燕龛煤矿) 등 3곳이 있다.

시정부는 이번 폐광 결정에 대해 중국 정부의 석탄 과잉생산능력 삭감 정책과 안전성 결여, 장기간 적자 등의 복합적인 이유에 따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산시성은 2020년까지 1억톤 이상의 석탄 생산능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혀 지난 2016년 60만톤, 2017년에는 210만톤 등 이미 두 차례 줄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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