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가 이달 21부터 22일까지 양일간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소재 -강관산업 상생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가 이달 21부터 22일까지 양일간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소재 -강관산업 상생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가 이달 21부터 22일까지 양일간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소재 -강관산업 상생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회원사의 생산기술력 제고, 공정 효율화와 제품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도 국내 주요 강관사 재직 엔지니어 35명과 소재사인 포스코 기술연구원 소속 박사 5인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북미수출 상황 악화에 대응해 기존 제품보다 고부가가치를 가진 고강도 제품용 강관소재에 대한 내용이 교육의 주된 이슈가 됐다. 이와 관련해 내 Sour용 API강재, 고강도 철강 소재 개발 동향 및 내식성 강화를 위한 이종 소재 접합기술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또 해외 수출을 위한 인증과정에서 필요한 실무지식 공유를 위해 ‘미국석유협회 기관 및 코드, 국내 인증 활용 개요’라는 주제로 미국석유협회 이영훈 인증위원의 발표도 이뤄졌다.

이밖에 강관용 열연코일 및 후판 제조기술과 강관제조용 소재용접 특성에 대해 포스코 유장용 상무, 박영환 박사의 발표도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강관협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현재 업계가 겪고 있는 미국의 강관 수입 쿼터제 시행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은 결국 제품 고도화, 고부가화를 통한 수출경쟁국가 대비 우위 요소 확보일 수밖에 없다”며,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국내 대형 소재사와의 지속적‧적극적인 협업과 투자가 확대되기 위한 기반조성 차원에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재 -강관산업 상생 기술교육’은 소재사-강관사간 긴밀한 협업관계 구축과 소재 및 용접기술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현장 기술전문가를 통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회 교육에 총 614명이 강관업계 엔지니어가 참가하는 등 국내 강관사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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