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내 펠릿 메이커들이 한국향 수출을 늘리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 정책으로 인해 펠릿 성분 중 저함량 알루미늄 제품만 취급하겠다는 점을 비롯해 고품질 원자재만 수입할 수 있도록 규제하자 인도 펠릿 메이커들이 한국으로 눈길을 돌린 것이다.

인도 서부에 소재한 펠릿 메이커인 Jindal SAW는 현지 언론을 통해 최근 7월과 9월분 한국향 펠릿 5만~5만2,000톤 수출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거래 가격은 CFR기준 톤당 119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틸민트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한국향 펠릿 수출은 2017년 일년간 5만톤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8배 급증한 40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스틸민트는 아직까지 인도내 한국의 펠릿 수출 점유율은 5% 정도로 비중이 큰 상황은 아니지만 수출량이 급증한 점은 주목할 만한 사항이라고 전했다.

[스틸민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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