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철강신문이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지역 철강 대리점과 코일센터 등 철강 유통 및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판매와 재고 상황을 조사한 결과 5월 들어 전체적으로 판매가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5월이 수요 보릿고개라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철근은 전 지역에서 전월 대비 판매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 확대와 함께 공급 부족감이 해소되고 제조업체들의 가격 움직임을 주시하며 구매가 신중해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품별로는 H형강은 도쿄지역은 견조한 판매가 이어졌으나 기타 지역은 보합세나 소폭 감소가 나타났고 철근은 오사카의 경우 대형 건설사의 관망 기조로 신규 계약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재류 가운데 오사카는 후판과 박판을 제외하고 판매 감소세가 나타나는 등 실수요가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에서는 5월 중하순부터 건축 프로젝트 영향으로 일부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관 등은 수요가 주춤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제조업체 가격 인상 전가 역시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고의 경우 한때 부족감 등이 완전히 없어지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주춤해진 판매 영향으로 고가 구매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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