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그리스 LNG운반선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알파가스(Alpha Gas S.A.)社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이는 지난 3월 계약한 선박의 옵션물량이다. 또한 다른 해외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 운반선 2척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 규모는 약 3.7억 달러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34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알려졌다. LNG 운반선은 오는 2021년 상반기, 초대형 원유 운반선은 2020년 1분기에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 팬오션에서 1800TEU급 선박 2척 수주

현대미포조선이 팬오션에서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신규 선박은 1800TEU급 선박 2척으로 각각 오는 2019년 말, 2020년 초에 인도 예정이다.

1800TEU짜리 선박은 태국 방콕항 취항에 최적화된 선종으로, 이른바 ´방콕막스´로 불린다.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방콕막스 컨테이너선 2척은 향후 아시아 역내 무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주 계약금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다만 업계에 척당 약 2300만 달러 수준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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