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문건설공사 수주…지난해 87% 수준으로 ´뚝´
5월 전문건설공사 수주액이 지난달보다는 다소 증가했으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5월 전문건설업 경기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문건설공사 수주액이 7조67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6.2% 증가한 수치지만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87.7% 정도다.

원도급 수주액은 지난달의 98.7% 수준인 약 2조620억원 규모였으며, 하도급 수주액은 10.1% 늘어난 4조9730억원으로 추정됐다.

세부적으로 철근 콘크리트, 토목 공사 업체의 수주액은 늘어났으며, 금속창호화 습식방수는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실내건축은 지난달의 94.8% 수준으로 감소했다.


SK E&S, 필리핀서 1조8000억 규모 LNG인프라 건설
SK E&S가 필리핀에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제안했다. 필리핀 정부가 LNG 수요 증가에 발맞춰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시동을 걸어 온 SK E&S가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SK E&S는 지난 5일 필리핀 에너지부와 1조8000억원 규모의 필리핀 LNG인프라 구축사업을 제안하는 내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