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가 철강관련 학습그룹(FSS) 2기 출범식을 열었다.

철강관련 학습그룹(Future Steel Society; 이하 FSS) 2기 오리엔테이션
▲ 철강관련 학습그룹(Future Steel Society; 이하 FSS) 2기 오리엔테이션

철강관련 학습그룹(Future Steel Society; 이하 FSS)이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철강협회가 주관아래 미래 철강인재로 성장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선발하여 자율·능동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과제를 수행하는 학습그룹이다.

FSS는 기존의 산학교류를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게 운영함으로써 산업 지식과 경험을 전파하여 대학생들에게 철강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수한 인력을 업계로 유입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동부제철의 현직 연구원과 전북대, 창원대, 인하대 등 3개 대학 40여명의 금속전공 관련 대학생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 내용으로는 현직 연구원들이 선정한 3개 과제(합금화 조건에 따른 GA 특성변화 고찰-동부제철, 베어링강의 Cu-Ni 첨가에 따른 물성 변화-세아베스틸, 제강 DUST 환원 반응 연구-세아창원특수강) 설명을 통해 과제배경, 연구목표 등이 발표됐다.

제2기 FSS는 6월 5일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현직 전문가가 선정한 과제를 기반으로 지역 거점 대학과 연계를 통해 그룹을 이루어, 현직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향후 철강SC는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단기 이론과정 운영, Steel University(모의조업) 경연대회 참여기회 제공 등을 통해 학습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이며 학습그룹 종료 후 우수그룹 포상 및 산업현장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철강SC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 학생이 철강이슈를 연구는 물론 철강업계 취업으로까지 이어져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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