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미국철강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산이 42만8,000톤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48.9%나 급증한 수치다.
터키는 전월 대비 9% 증가한 13만2,000톤으로 2위, 베트남이 전월 대비 61.7% 급증한 11만9,000톤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과 중국은 각각 35.7%, 22.1%가 감소한 9만톤과 4만8,000톤을 기록했다.
1월부터 4월까지 누계수입실적 역시 한국이 4월 실적에 힘입어 128만6,000톤으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터키가 전년 대비 51.8% 감소한 89만5,000톤으로 2위, 일본이 전년 대비 5.9% 감소한 47만4,000톤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한국의 수출량이 4월에 급증한 이유는 한국 업체들이 쿼터제 시행 이전에 수출해야 한다는 심리로 인한 결과로 분석됐다. 그러나 향후 실적은 쿼터 제한으로 인해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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