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인천제강소가 특별구매를 중단한다. 동국제강과 관련 구좌업체들은 중량A와 중량B에 부과돼 있는 톤당 1만원의 특별구매를 계획대로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7일부터 회수하는 것이다.

동국제강은 재고 확충이 상당히 이루어져 특별구매 연장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포항제강소는 8일까지 특별구매가 이어지며 지속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동국제강 구좌업체들은 이번 특별구매 회수가 단기간 기준 가격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구매가격 인상과 동국제강의 특별구매 회수로 양사의 구매가격에 큰 차이가 없다. 동국제강이 가격을 인하 할 경우 역전될 수 있다. 당분간 현 가격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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