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곽종건 설비기술부장을 비롯해 포항시 정연대 복지국장, 포항들꽃마을 전광진 엘마노 신부, 기아대책 박원진 대구경북 본부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스틸하우스 50호 건축을 목표로 전국의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포항에선 2009년과 2010년, 2016년에 한 채씩 지어준데 이어 지난해 기초수급자 2가구를 선정해 총 5채의 스틸하우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포항들꽃마을을 포함해 총 3가구를 포항시에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스틸하우스는 방2개, 주방 겸 거실, 욕실로 구성된 약 43㎡(13평) 규모의 주택으로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이 지난 4월부터 참여해 만들었으며 포스코의 고내식 건축자재 ‘포스맥(PosMAC)’ 제품을 외장재로 사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
포스맥은 아연,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섞어 만든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으로 기존의 용융아연도금 강판에 비해 5배 이상 부식에 강해 일명 ´녹슬지 않는 철´로 통한다.
한편, 나머지 스틸하우스 2채는 대학생 봉사단인 비욘드 12기 단원들이 참여해 오는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유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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