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이 중심인 기타 특수강용 빌릿은 사실상 수입 중단 이어지고 있다. 반면 보통강 빌릿은 중국산 빌릿을 대체하면서 증가하고 있다.
4월까지 누계로는 17만1,911톤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50.6% 감소한 것이다.
4월 빌릿 수입가격은 톤당 552달러로 전월대비 7달러 하락했다. 하락에도 불구하고 철근은 물론이거니와 앵글과 채널 등 일반형강 가격이 낮아 적자 생산이 불가피해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앵글과 채널 압연비는 톤당 16만원 안팎이다. 가동률도 하락해 실질 압연비용은 더 부과된다. 550달러대 수입은 적자”라고 말했다. 최근 형강용 빌릿의 오퍼가격은 570달러 수준으로 전해진다.
손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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