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CEO 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CEO 후보 발굴을 6월 중에는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CEO 후보추천위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4월 사임 의사를 밝힌 후 총 3차례의 ‘CEO 승계 카운슬’을 개최했으며, 5월 중에 사내외에서 CEO 후보군을 발굴하고 6월 중에는 최종 후보 1인을 추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EO 후보 추천위원회는 7개 서치펌을 통해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외부 후보를 발굴하고, 0.5% 이상 주식을 보유한 30여개 가관으로부터도 후보를 추천 받기로 했으며노경협의회 및 중우회 등의 의견도 청취했다.

폭넓은 방법으로 후보군을 발굴하기 때문에 최종 후보군에는 최근 언론에 거론된 인사들이 모두 망라될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후보들을 토대로 압축작업을 거쳐 5월말까지 사내외 인사 각 10여명을 후보군으로 추릴 계획이다.

한편, 임시 주주총회 기준일이 5월 31일로 정해짐에 따라 3개월 이내인 8월 안에는 임시주주총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이며, 임시 주총 이후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차기 대표이사 회장을 선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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