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 올해 ´재건축•재개발´ 1만7000여가구 분양
올해 중견 건설사들이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통해 일반분양하는 가구 수가 작년보다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중견 건설사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단지 일반분양 가구 수는 1만7549가구다. 이는 전년대비 1만 가구 이상 늘어난 수치다. 단지도 지난해 16곳에서 올해 42곳으로 증가했다.

수도권이 7444가구(전년 2267가구•228% 증가)가 공급돼 물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5대 광역시 7367가구(전년 3740가구•97% 증가) ▲기타 지방 2738가구(전년 1366가구•100% 증가)등의 순이다.


재개발•재건축 시장서 약진하는 중견 건설사
최근 중견 건설사들 재개발•재건축 부동산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와 공공택지 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자 새로운 먹거리로 도시정비 사업을 타깃으로 삼은 탓이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견 건설사들은 26개 사업(재건축 8곳•재개발 13곳•도시환경정비 5곳) 중 14곳을 수주했다. 총 수주 금액은 1조6000억원에 달한다.


GS건설, 1천400억원 규모 탄자니아 교량 수주
GS건설[006360]은 탄자니아에 총연장 6.23㎞의 교량을 건설하는 프로젝트(New Selander Bridge Construction Project)에 대한 구매의향서(LOI)를 발주처(TANROADS)로부터 접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공사 금액은 1천367억원(1억2671만 달러),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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