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상장 CHQ와이어 업체들의 매출과 이익이 모두 지난해 동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세아특수강과 현대종합특수강, 그리고 대호피앤씨의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41%나 급감했고 순익 역시 42.1%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3% 포인트나 낮아진 3.6%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원재료인 선재 가격 상승 대비 제품 판매 가격 인상에 어려움을 겪은데다가 국내 자동차 생산 및 건설 경기 회복 지연 등이 매출 및 이익 감소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2분기의 경우에도 국내외 CHQ용 선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품 판매 가격 인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익성 회복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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