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컬러강판의 수출과 수입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 컬러강판 누계 수출량은 38만8,26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가 감소했다.


수입은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1~4월 누계수입량은 7만3,731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8%나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4월 한달 수출량도 역시 10만962톤으로 전월 대비 2.1%,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4월 수입량은 2만2,422톤으로 전월 대비 9.2%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글로벌 무역제재 강화 분위기와 국내 수요산업의 부진이 수출입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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