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특수강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회사측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1,0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가 증가했다.


그러나 이 같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20억원에 머물면서 전년 동기 대비 54.2%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영업익 급감 등의 여파로 순익 역시 5억8,458만원에 머물면서 전년 동기 대비 73.8%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무엇보다 원자재 가격을 제품 판매 가격에 인상 반영하지 못한 데다가 자동차 및 건설 등 주요 수요산업의 회복 지연도 이 같은 이익 감소에 한 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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