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의 올 1분기 매출액이 소폭 감소하고 각종 이익도 모두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회사측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3,672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도익 대비 63.3%나 급감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1분기 5.1%에서 올해는 1.9%로 3.2% 포인트나 낮아졌다.

순익 역시 100억원에 머물면서 전년 동기 대비 42%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 같은 수익 저하에 대해 원자재인 선재 가격 상승 대비 제품 판매 가격 인상에 어려움을 겪은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여기에 건설과 조선을 비롯해 관련 주요 수요산업 경기가 이전에 비해 주춤해져 있다는 점 역시 수익성 저하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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