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서철원연합회가 14일 5~6월 선적분 입찰을 실시했다. 수출량은 5,000톤(H2 중심)이다. 톤당 3만3,500엔(H2 FAS)에 JFE상사가 낙찰을 받았다. 선적은 5월28일~6월25일까지이다.

이 연합회는 지난달 16일 입찰을 실시했다. 낙찰가격은 3만3,000엔이다. 전월보다 500엔 올랐다. 지난 10일 열린 관동철원협동조합의 낙찰가격인 3만4,245엔을 소폭 밑돌았다. 관동텐더와 비슷한 가격대를 전망했지만 이보다 다소 낮은 수준에서 낙찰이 이루어졌다.

연합회 관계자는 “한국의 구매력도 적고 생각보다 해외 시장도 좋지 않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관서지역 전기로업체들의 구매가격은 H2 기준 3만3,000엔~3만4,000엔 수준이다. 이번 낙찰가격은 제강사 구매가격 수준이다. 골든위크도 끝났고 지역 전기로 제강사의 재고도 낮다. 그러나 지역내 수급이 타이트해 보이지는 않는다. 해외 가격도 교착 상태이다. 엔/달러 환율도 약세를 보여 관망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일본 일간철강신문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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