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와이어튜브 전시회 ‘wire/Tube CHINA 2018’이 오는 9월 26~29일 중국 상해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국대표부 라인메쎄가 밝혔다.

지난 2004년에 처음 시작된 wire/Tube CHINA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돼 올해로 8회를 맞이한다. wire/Tube CHINA는 업계 최대 전시회로 평가받는 독일 ‘wire/Tube’ 주최사인 메쎄뒤셀도르프가 주최하는 자매 전시회로, 독일 wire/Tube에 이어 세계 2위, 아시아 1위의 영향력을 자랑하는 와이어 튜브 산업 대표 전시회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wire/Tube CHINA 2016의 경우 참가사1,645개, 방문객 42,199명, 전시규모 97,000㎡를 기록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와이어 15개, 튜브 6개, 총 21개사가 참가했다.

이와 함께 재참가율은 84%에 이르러 참가사가 느끼는 전시 효과도 간접적으로 확인됐다는게 라인메쎄측 설명이다.

2004년에 첫 선을 보인 wire/Tube CHINA가 이처럼 급속도로 성장하는 이유는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점유율을 높이는데 wire/Tube CHINA만한 플랫폼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 2016년의 경우는 넘치는 참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실외 전시홀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메쎄뒤셀도르프는 중국 패스너 산업 대표 미디어인 ‘차이나패스너비즈´와 협력해 wire/Tube CHINA와 함께 패스너 전문 전시회 ‘Fastener Shanghai(패스너 상하이)’를 동시 개최키로 했다. 이를 통해 wire/Tube CHINA에서 패스너 산업까지 접할 수 있는 원스탑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wire/TubeCHINA 2018에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튜브&파이프 산업 발전 세미나’가 열린다. 이 세미나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관련 산업의 기술/경제적 트렌드, 신기술, 현대화, 최신연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와이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와이어&케이블 산업 컨퍼런스’와 중국 주요 기업들이 참가하여 최첨단 제품을 선보이는 ‘이노베이션 파크’ 등이 준비되어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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