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내 판재류 시장은 내수는 소폭 증가세로 전환되는 반면 수출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이 최근 발간한 ´국내철강수급전망´에 따르면 올해 판재류 내수는 자동차, 건설용 등은 부진한 반면 조선용 증가세 반전으로 전년대비 1.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신규 조선 수주물량의 건조작업 개시로 올해 중후판 수요는 회복기조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다.

자료: 포스코경영연구소
▲ 자료: 포스코경영연구소

수출은 수입규제로 인한 해외공장 소재용 수출 영향 등으로 전년수준인 2,350만톤 내외에서 정체를 예상했다. 수입도 국내 공급 확대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하며 올해 400만톤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 판재류 생산은 후판 생산 증가세 전환, 신규 CGL설비 가동 등으로 전년대비 2% 내외의 증가를 예상했다. 열연, 냉연은 정체된 반면 중후판과 아연도강판 등이 전년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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