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가 지난 4월 10일 여성소비자연합 지역별 소비자단체 리더(대표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풀뿌리 건설안전 전문 지킴이 리더 육성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의 목표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건설용 강재에 대한 소비자단체 대표의 이해도 증진이었다.

교육 내용은 불량자재 사용에 따른 문제점, 부적합·정품 철강재 확인 방법, 품질 미달의 철강재의 심각성 인식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단체는 품질이 검증되지 않았거나 원산지가 위조된 불량 건설 철강재의 유통이 소비자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포항제철소 열연공장 및 홍보관 등 견학을 통해, 철강 제조공정의 이해와 정품 건설용 강재 확인 방법 등을 실제로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소비자단체의 현장 경험 기회 및 전파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철강재에 대해 소비자가 바로 알고, 제대로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