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14일, 안전하고 건강한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포스코패밀리 합동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포스코패밀리 모든 사업장의 무재해 실현을 다짐했다.

좌측 줄 맨 앞, 최경종 포스코건설 상무보 부터 김학용 포스코 SNNC 사장, 조병철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 사장, 김동영 광양제철소 안전설비부소장과 우측 줄 맨앞, 김학동 광양제철소장과 강성훈 고용노동부
▲ 좌측 줄 맨 앞, 최경종 포스코건설 상무보 부터 김학용 포스코 SNNC 사장, 조병철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 사장, 김동영 광양제철소 안전설비부소장과 우측 줄 맨앞, 김학동 광양제철소장과 강성훈 고용노동부

광양제철소본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여수고용노동지청장, 산재예방지도과장, 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장 등 정부 부처 관계자와 광양제철소 및 패밀리사 임직원을 포함한 170여 명이 참석해 안전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광양제철소의 작년 안전활동을 되짚어보고 올해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양제철소, 계열사, 외주파트너사, 건설사 대표가 함께 안전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광양제철소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작업장 구현을 위해 100% 표준준수 및 작업 전 TBM 실행을 거듭 강조하며 직책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진행하는 안전활동을 기존 대비 2배 확대하고, 유해 작업환경 개선과 불안전한 행동 메커니즘 개선을 위한 안전심리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각종 노력을 펼쳐왔다.

2018년에는 안전활동을 양적·질적으로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100%표준준수를 작업 문화로 정착시키고 이를 외주사 및 일용직 근로자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에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 중심으로 진행됐던 잠재 위험 개선 작업도 외주사와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제철소장을 중심으로 밀폐공간 안전관리, 외주 작업 안전관리 강화 등을 포함한 6개의 전문 분야에서 개선 영역을 발굴해 전 설비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진흥원,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수준 특별 진단을 받고 미흡한 부분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학동 제철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포스코패밀리 합동 안전다짐 결의대회는 우리의 안전문화를 Zero Base에서부터 완전히 탈바꿈하고 재정립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라며 "100년 가는 초일류 기업 포스코가 되기 위해 100% 실행력을 발휘해 안전부터 글로벌 TOP 수준으로 만들자"라고 말하며 안전한 제철소 구축에 강한 의지를 표했다.

이어 강성훈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은 "산재예방은 현장에 있는 모든 분들이 함께 협력하여 추진해야만 가능한 일이다"라며 "오늘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계기로 광양제철소에서 근무하는 모든 임직원들이 100% 표준을 준수하여 포스코와 패밀리사 모두 올 한해 무재해를 이루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이외에도 직원들의 안전활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100%표준준수 결의대회, 포스코패밀리 TBM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전사에 걸친 안전골든벨을 실시했다. 끝.

좌측부터 조병철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 사장, 김동영 광양제철소 안전설비부소장, 강성훈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김학용 포스코 SNNC 사장, 최경종 포스코건설 상무보가 안전결의문 낭
▲ 좌측부터 조병철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 사장, 김동영 광양제철소 안전설비부소장, 강성훈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김학용 포스코 SNNC 사장, 최경종 포스코건설 상무보가 안전결의문 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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