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바오강(Baosteel)이 오는 4월 판재류 제품의 내수 판매가격을 제품별로 톤당 50~300위안 인상한다고 밝혔다.

열연을 비롯해 냉연가 도금강판 등 거의 모든 제품에 대해 톤당 50위안을 인상키로 했으며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저품위 제품은 톤당 50위안, 고급 제품은 150~300위안, 방향성 전기강판은 100~300위안 인상키로 했다.

시장 수요가 성수기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이처럼 낮은 수준의 가격 인상이 이뤄진 것은 중국내 판매 가격이 국제가격 수준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인데다가 미국의 철강재 수입 규제 영향으로 수요가 불투명한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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