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기존 인상가격을 충분히 관철하지 못한 상황에서 당분간 톤당 7만엔 선의 안착에 주력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비용 반영을 위한 추가 가격인상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쿄에이제강은 지난해 12월 3,000엔, 올해 1월 3,000엔, 2월 3,000엔 등 3개월 연속 가격인상을 이어왔다. 지난해 8월 이후 누적 인상폭이 1만7,000엔이었던 것에 비해, 시장가격은 톤당 1만5,000엔 오른 것에 그쳐 조기에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본 내 철스크랩 가격은 2월 들어 조정국면이 연출됐지만, 최근 바닥을 다지는 등 재반등 조짐이 눈에 띄고 있다. 또한 전극봉과 내화물, 합금철 등 부자재 가격과 운송비 상승 등의 고원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정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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