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철 스크랩 교역가격이 하락을 멈췄다. 일부는 상승했고 일부는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러시아 A3 철 스크랩의 한국향 수출가격은 2월 초 대비해 톤당 9달러 오른 365달러까지 올랐다.
대만의 미국 컨테이너 철 스크랩 수입가격은 3주째 325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다. 1월 셋째 주 357달러를 고점으로 하락한 이후 32달러 하락 한 후 하락을 멈춘 것이다.
일본의 철 스크랩 내수가격도 이번 주 2주 연속 3만4,300엔을 기록했다. 동경제철의 구매가격은 3주 연속 횡보하고 있다. 제품 가격도 동결한 상태여서 철 스크랩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많다. 또 일본 철 스크랩의 한국향 수출 가격도 바닥을 확인하고 있다.
동아시아 철 스크랩 가격이 바닥을 거의 확인하거나 상승 에너지를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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