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2017에서 동남아시아 철강협회의 탕아영 사무총장이 동남아시아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역설했다.
▲ ASF 2017에서 동남아시아 철강협회의 탕아영 사무총장이 동남아시아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역설했다.
“아세안의 철강 성장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동남아시아 철강협회 탕아영 사무총장의 말이다. 탕아영 부회장은 7회 ASF에서 동남아시아 철강산업의 현황에 대해 말했다.

탕아영 총장은 “동남아시아의 철강 수요 증가는 2019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고, 철강 생산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남아시아 철강기업들은 2014년과 2015년 적자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중국의 철강 생산능력 감축과 수출 감소, 그리고 철강 가격 상승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환경을 맞았다고 지적했다.

수요 증가에 맞춰 철강 설비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최근 동남아시아 상황이다. 베트남에서 포모사 그룹이 새로운 고로를 가동했고,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소형 고로와 일관제철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말레이시에서는 중국자본과 합작으로 H형강을 생산 할 수 있는 일관제철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탕아영 부회장은 “아세안지역은 대표적인 철강 수입 지역이다. 수요 증가에 맞춰 철강설비도 투자 중이지만 수입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아세안의 지난해 철강 소비는 7,698만톤으로 전년대비 11.4% 증가했다. 싱가포르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성장은 20% 이상이다.

판재류와 봉형강류가 균형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속내용을 보면 좀 다르다. 봉형강류는 수급 균형을 이루고 있는 반면 판재류는 수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주로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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