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시스템 개발 범위
▲ 시추시스템 개발 범위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순수 국내 자원플랜트 연구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드릴링 시스템용 방향성 추진체와 이수순환기술 개발을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시추용 육상 드릴링 시스템의 방향성 추진체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방향성 추진체는 지하 목표 지점까지 경로와 방향을 3차원적으로 변경 시추 가능한 드릴링 기자재다. 최근 북미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각종 파이프라인 지하시공 증가로 수직·수평 등 방향 제어가 가능한 독자 기술 개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한국의 시추용 육상 드릴링 관련 기술 수준은 선진국의 60%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원은 신동금속공업이 보유한 캐나다 광권 테스트 베드 인프라를 활용한 시추 관련 연구를 수행, 저개발 자원 부국의 현장에 적용하고 장비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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