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사 입고량이 감소한 것은 1) 바닥이라는 유통업체의 심리 2) 혹서와 장마에 따른 발생량 감소 3) 대한제강의 인하 번복에 따른 바닥 도달 심리 등이 근저에 깔려 있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설명이다.
철 스크랩 소비는 하절기 보수 기간을 맞아 다음주부터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대한제강이 신평과 녹산공장 전기로를 향후 2주에 걸쳐 교대로 보수에 들어가고, 태웅도 하절기 단체 휴가로 구매를 일시 중단하기 때문이다.
한국철강과 YK스틸의 철 스크랩 소비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공급은 추가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전망이다. 유통업계는 소비의 감소도 감소이지만 하절기 휴가시즌을 맞아 공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손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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