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철 스크랩 수입가격이 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터키의 철 스크랩 공급부족으로 조만간 대형모선 수입가격이 300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터키의 미국 철 스크랩 계약가격은 수직 상승했다.

터키 제강사들은 공급부족으로 잇달아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카고의 최근 계약가격은 HMS No.1&2 80:20 도착 기준 290달러, 슈레디드 295달러, PNS등급은 300달러에 계약됐다. 등급별로 약 1만톤씩 계약됐다. 이 카고는 8월19일 도착 예정이다.

또 다른 미국 카고는 앞 카고보다 다소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보여줬다. 미국 카고의 계약량은 총 3만톤이다. 80:20은 톤당 287달러, 슈레디드 292달러, PNS등급은 297달러에 각각 계약됐다.

발틱 카고도 293~295달러 수준에서 오퍼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틱카고의 최근 수입 계약은 HMS No.1&2 80:20 기준 톤당 290달러(CFR)까지 올랐다.

터키의 철 스크랩 공급부족으로 수입가격은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트레이더들의 설명이다. 트레이더들은 조만간 300달러에 도달 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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