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철 스크랩 연관 지표인 철근 가격이 빠르게 하락 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터키의 철근 내수가격은 425달러까지 하락했다. 2주 전 445달러까지 올랐지만 2주 연속 하락하면서 20달러 가량 하락한 것이다.

반면 흑해 선적 빌릿 가격은 392달러로 4주째 39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터키의 철근 가격 하락과 함께 철 스크랩 가격(벌크 수입가격)과 철근가격과의 차액도 152달러로 줄었다. 최근 4주간 가격차이가 가장 줄어든 것이다. 올해 터키의 철근과 철 스크랩 가격이 평균 차액은 152.9달러다. 철근 가격 하락으로 차액이 올해 평균 수준으로 줄었다.

통상 터키 철근 생산업체들의 생산 경비는 130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어 철근가격 하락에도 여전히 안정된 마진 확보가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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