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이번 주 국제 철 스크랩 가격은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주요지역에서 대체로 횡보한 것. 다만 중국 등 동아시아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기 진입과 함께 철 스크랩 가격의 변화가 거의 포착되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터키, 미국이 보합, 아시아 하락으로 나타났다.

논란의 중심에 선 중국의 철 스크랩 내수가격은 상하이 중량 그레이드 기준 221달러를 기록했다. 전주대비 20달러 하락했다.

일본, 대만, 인도 등 주요지역의 철 스크랩 가격은 횡보했다. 일본은 동경제철이 최근 가격을 올렸지만 시중 가격은 혼조세다. 대만의 미국 철 스크랩 수입가격은 238달러(컨테이너 기준)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인도의 슈레디드(컨테이너) 수입가격은 톤당 295달러 수준이다.

유럽과 터키, 미국은 횡보장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은 북유럽에서 소폭 상승, 남유럽 소폭 하락했다. 슈레디드 기준 북유럽은 279달러, 남유럽은 281달러다. 미국의 컴포짓 가격은 3주 연속 횡보한 271.83달러이다. 미국 중서부 지역 내수가격도 슈레디드의 경우 307달러, HMS No.1&2 80:20은 275달러 수준이다.

터키는 수주째 273달러 수준에서 벌크 철 스크랩 수입이 이어지고 있다. 터키의 러시아 철 스크랩 수입도 A3 기준 톤당 263달러다.

한편 흑해 선적 선철은 최근 소폭 하락해 340달러, 브라질 선적은 360달러 수준이다. HBI는 톤당 210달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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