张礼友 청산강철 한국수석대표
▲ 张礼友 청산강철 한국수석대표
‘S&S STS세미나 2017’에서 장리요(张礼友, Philco Zhang) 청산강철 한국수석대표는 ‘청산강철 인도네시아 투자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 최대 STS메이커 청산강철에 대해 소개하고 인도네시아 니켈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청산강철(青山钢铁)은 지난 1980년대에 절강성(浙江省) 온주시(温州市) 에 설립된 스테인리스 전문 생산기업으로 20여년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전세계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상해(上海)와 온주(温州)에 이사회를 설립하여 산하에 청산홀딩스(青山控股集团有限公司), 상하이정신(上海鼎信投资集团有限公司), 청탁(青拓集团有限公司) 등 3개 그룹과 100여 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2016년 청산의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은 580만톤으로 매출액은 1,028억위안에 달한다. 또한 페로니켈 생산량은 225만톤이다. STS 생산능력은 중국 전체 생산능력의 25%를 차지하며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큰 STS 메이커다.

청산강철 그룹의 다양한 생산 기지의 위치
▲ 청산강철 그룹의 다양한 생산 기지의 위치


장리요 수석대표는 상하이정신투자그룹(上海鼎信投资集团有限公司)에 대한 소개에 중점을 두었다. 연간 30만톤 페로니켈 생산에 따른 1기 SMI 발전소 프로젝트는 2013년 시진핑 주석 방문시 착공되어 2015년 5월 29일 인도네시아 좌가 대통령이 방문하며 정식 가동을 선포했다.

인니광청니켈유한공사(印尼广青镍业有限公司)가 진행하는 2기 프로젝트는 연산 60만톤 페로니켈 제련소와 GCNS 2x150MW 화력발전소를 설립했다. 2기에는 100만톤 규모 STS 제강설비까지 구축했다. 인니청산스테인리스유한공사(印尼青山不锈钢有限公司)가 맡은 3기 프로젝트는 연산 60만톤 페로니켈, 100만톤급 제강설비 및 ITSS 2x350MW 화력발전소를 갖췄다. 또한 300만톤 규모의 열연 설비는 오는 7월 말경에 가동될 계획이다.

청산강철 인니 프로젝트 건설현장. 2015년
▲ 청산강철 인니 프로젝트 건설현장. 2015년


복건청탁그룹(福建青拓集团)은 페로니켈 가공, 스테인리스 제강, 봉강열연, 판재열연, 냉연 생산 및 해상운송 등을 하는 종합 일관제철소다. 그룹 계열사 중 청탁실업(青拓实业)는 중국 내 최초로 RKEF 공법을 통해 니켈합금 및 스테인리스를 생산하는 일관제철소이며, 전세계 최초로 RKEF 공법과 스테인리스 정련기술을 결합한 니켈용선 연연속주조 공법을 통해 STS생산 역사의 혁신을 이끌었다고 장 수석대표는 전했다.

이렇듯 청산그룹은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STS산업의 모든 공정을 다루고 있다. 특히 열연소재는 용진그룹, 홍왕그룹, 광동하이리(广东海利) 등 유명 메이커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상하이슬다(上海实达), 닝보바오신(宁波宝新), 난통중지(南通中集) 등과 같은 업계 내 인지도 높은 제조상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청산강철은 한국의 현대제철, 현대BNG스틸, 대양금속, 이탈리아 MARCEGAIA 등 해외업체들과도 협력관계에 있다. 장 수석대표는 앞으로 청산강철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달라고 말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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