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5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1차 국제스테인리스포럼(ISSF; International Stainless Steel Forum)에 참석해 세계 스테인리스 업계 관계자들과 산업발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 오인환 사장
▲ 포스코 오인환 사장
2015년 5월부터 ISSF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오인환 사장은 이번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재선임돼 내년 5월까지 회장단 멤버로 활동한다. ISSF는 스테인리스 산업 이익 증진을 도모하고자 1996년 설립된 세계 스테인리스 대표기구로, 시장개발위원회·보건안전환경위원회·원료위원회 등 5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ISSF는 매년 총회를 개최해 포스코, 오토쿰푸(Outokumpu), NSSC(Nippon Steel&Sumikin Stainless) 등 전 세계 주요 스테인리스 기업 경영진을 주축으로 범세계적 협력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해 왔다.

올해 총회에서는 회장단 선출, 세계 STS 수요 전망, ISSF 산하 5개 위원회 활동 내역 등의 안건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일본 NSSC사 CEO 이토 히토시는 이번 총회 이후 2년간 ISSF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포스코는 시장개발위원회에서 미래 전기차 시대 및 물 부족 이슈에 대한 스테인리스 수요 개발사례를 발표했으며, 관련 프로젝트는 포스코가 ISSF에 파견한 펠로(fellow) 2명을 통해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포스코는 안전교육 동영상 제작 및 시청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성과를 인정 받아 안전상(Safety Award)을, 포스코에너지시스템을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사례로 지속가능경영상(Sustainability Award)을 수상했다.

제21차 국제스테인리스포럼(ISSF; International Stainless Steel Forum) 이사회
▲ 제21차 국제스테인리스포럼(ISSF; International Stainless Steel Forum)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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