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가 18일 ‘국내외 강구조 우수 건축물 사례집’을 발간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 및 교량을 선정해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자료: 한국철강협회
▲ 자료: 한국철강협회

사례집에는 현재까지 완성된 마천루 중 가장 높은 두바이 부르즈칼리파(삼성물산 건설)를 비롯해 파리 에펠탑,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싱가폴 가든스바이더베이 식물원을 게재하여 해외 아름다운 강구조 건축물을 통한 국가 위상과 랜드마크 효과를 부각시켰다.

특히 국내 건축물 중 롯데월드타워는 우수 강구조 건축물로 수조원의 경제효과와 외국 관광객 유치까지 기대하고 있다. 또 새롭게 주택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스틸하우스 사례를 통해 외관이 자유롭고 내진성과 시공성이 뛰어난 미래주택의 아름다운 모습을 수록했다.

파주출판단지와 헤이리마을은 강구조를 활용한 건축물을 특화하여 지역 상징성과 존재감으로 관광 활성화된 사례로 수록했다.

이 외에도 지역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아름다운 다리와 육교 및 지역의 특성을 살린 스카이워크, 번지점프, 구름산책로 등 지자체 명소와 건축물의 이미지를 더욱 높여주고 있는 조형물 사례도 게재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강구조 우수사례집 발간을 계기로 지자체에서 강구조 건축물, 교량 등을 건설할 경우 설계 및 전문가를 지원할 계획이며, 강구조 우수 교량 및 육교 등 아름답고 튼튼한 교량을 선정하여 홍보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건축물 사례집은 철강협회 홈페이지(www.kosa.or)통해 직접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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