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0일 여의도에서 열린 ‘2017 CEO Forum’에서 중국 철강 경기는 “수요 증가 및 구조조정 가속화 등으로 철강가격 호조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고, 세계 철강수요는 “신흥국 호조로 세계 수요 소폭 증가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철강수요는 견조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철강경기는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양회를 통해 철강산업 구조조정의 가속화 의지를 천명하고 있는 중이다. ’17년 한 해 동안 철강생산능력 5천만톤을 감축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17.2월 중국의 철강 수출은 3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며 공급과잉이 개선되고 있다.



한편, 2017년 세계 철강 수요와 관련해, 중국은 인프라투자 등 정부의 수요 확대 정책으로 철강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미약한 감소에 그칠 전망이며, 선진국에서도 수요가 완만하게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인도, 동남아 등 신흥국에서 5~6%의 견조한 수요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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