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0일 여의도에서 열린 ‘2017 CEO Forum’에서 2019년까지의 新중기전략과 관련해 생존위기 극복 및 신뢰위기 회복을 위해 IP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IP는 Innovation POSCO(혁신 포스코)의 약자로 혁신을 통해 내실있는 성장과 대내외 신뢰 향상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포스코는 POSCO the Great라는 새로운 비전 하에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구조조정 및 재무구조 개선, ▲신성장 사업의 선택과 집중, ▲경영 인프라 쇄신 등 4대 혁신 아젠다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스코 별도 영업이익률은 ‘13년 대비 3.5%p 개선됐고, ‘11년 이후 최초로 두 자리수 영업이익률 달성했다. 연결 영업이익률은 ‘16년 비철강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철강 실적 개선으로 ‘13년 대비 0.6%p 개선됐다. 이로 인해 임직원들의 경쟁력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포스코는 전했다.



또한 포스코는 별도기준 순차입금 (-) 전환 등 창사 이래 최저 수준인 17.4%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연결 순차입금은 ‘1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차입조달 구조에서 잉여현금 창출 구조로 전환됐다. 포스코는 IP추진으로 기업가치 상승과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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